길 위의 자유
2010년 8월 3일 화요일
본색124
마음이 머무르면 병이 된다. 머무르지 않기 위해 늘 깨어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한시도 편치 않다. 미친 세상에서는 미치지 않은 사람들이 자주 미친 사람으로 취급을 당하므로, 올바른 정신들은 늘 우울할 확률이 높다. 치료받아야 할 사람들은 어쩌면 이런 세상에서 전혀 우울해하지 않는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한 생각을 털고 지우며 오직 나아간다는 것은 얼마나 힘든 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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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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