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자유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메모] 강은 경계를 흐른다.
강은 경계를 흐른다.
내 땅을 관통하는 것도,
강 건너 너의 땅을 관통하는 것도 진리는 아니다.
진리의 강은 내 땅과 네 땅의 경계를 녹여
모두를 끌어 안고 바다로 가는 것이어야 한다.
내 땅 만을 적시는 것도
네 땅 만을 적시는 것도
타는 목마름으로 갈망하던
그 진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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