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자유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본색90
바람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언제 바람이 없었던 적이 있었던가. 바람의 성질과 그 속을 깨닫지 못하는 눈과 마음이 더 문제다. 맞바람은 버거울지라도 등 뒤에서 부는 바람은 가야할 길을 훨씬 수월하게 한다. 다시 바람의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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