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0일 일요일

본색95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들은 그래도 어떤 여지들은 남아 있다. 그것이 절망이 아닌 희망이었으면 하는 바램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그러나 희망의 그릇에 담기는 구체적인 내용은 서로 다를지도 모른다. 그래서 쉽게 결론을 낼 수 없는 것이리라. 변화를 추구하되 늘 새롭게 다시 역량을 결집할 줄 아는 순발력과 포용력, 그리고 정의로움이 고임이나 머무름없이 지치지 않게 강을 바다로 흐르게 하는 힘이 아닐까 싶다.

Posted via email from 길 위의 바람